[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올해 창단한 평택시 여자 프로바둑팀인 평택 브레인시티팀이 개막전에서 첫 승리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평택 브레인시티팀은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라운드 3경기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를 2-1로 제압하며 첫 승리를 기록했다.
평택시 여자 프로바둑팀 '평택 브레인시티팀'[사진=평택도시공사] |
평택시 여자 프로바둑팀인 평택 브레인시티팀은 평택도시공사가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를 알리고 바둑 문화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창단했다.
팀에는 안형준 5단을 감독을 비롯해 일본 바둑 영재 스미레 3단, 김주아 3단, 고미소 2단, 중국의 리샤오시 5단이 영입돼 한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 브레인시티팀의 첫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도 많은 성장을 이루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평택 브레인시티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총 56경기, 168대국)로 순위를 가리고,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다음 경기는 오는 18일 서울 부광약품팀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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