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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강화 연일 강수량 300mm…서울 전역 호우경보 발령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07:37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09:30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8일 중부지방에 시간당 30~60mm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에는 서울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는 많게는 시간당 30~60mm의 비가 내리고, 많은 곳에는 7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오전 7시 20분을 기준으로 해 서울에 발령 중이던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격상시켰다. 이에 서울 전역과 경기도 부천, 의정부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4.07.17 choipix16@newspim.com

이는 서쪽의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한 후, 북쪽의 건조공기가 남하하면서 정체전선이 빠르게 남동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한반도에는 서해남부해상~동해북부 방향으로 강한 비구름이 위치한 상태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에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국 곳곳에서는 50~200mm의 강수량을 기록한 곳도 있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곳은 ▲파주 341.4mm ▲강화 327.0mm 등 300mm가 넘는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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