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이동패턴 맞게 K-패스 선택 사용가능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 남양주시가 다음달 별내선개통 시기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다음달 10일 별내선 개통에 맞춰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에서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승·하차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지난 2022년 신설된 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별내별가람, 오남, 진접)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한다.앞서 시는 지난달 4일 서울시와 기후동행 카드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K-패스도 도입 운영하고 있다.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환급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53%, 청년 30%, 일반인 20% 등 각각의 환급 비율을 적용해 그동안 가입대상자의 75%를 넘는 4만3000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다음달부터는 진접지구, 오남지구 등 주요 신도시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교통 여건이 크게 나아지면서 시민들 각자가 이동 패턴에 맞게 기후이동카드와 K-패스를 선택할 수 있다." 면서 "계속해서 다양한 교통정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이동권을 최대로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jh6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