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교수·문화재청장 역임…금속공예 중점 연구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최응천 초대 국가유산청장은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 출신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불교미술 전문가다.
서울 출신인 최 청장은 1959년생으로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와 일본 규슈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2024.07.18 mironj19@newspim.com |
최 청장은 동국대를 졸업한 후 1983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재직했으며 국립춘천박물관 초대 관장과 중앙박물관 아시아 부장·미술부장,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문화재청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을 떠나 모교인 동국대 교수에 임용됐고, 같은 대학 박물관장으로도 활동했다. 후진 양성에 힘쓰면서도 문화재청 동산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과 한국미술사교육학회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최 청장은 학자로서 금속공예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했으며 다양한 불교 공양구와 불상에 관한 글을 발표했다. 2022년에는 우리나라 범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술서 '한국의 범종'을 출간하기도 했다. 불교미술 전문가인 만큼 불교계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59년 서울 출생 ▲동국대 미술학과 ▲홍익대 미술사학과 석사 ▲일본 규슈대 박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팀장 ▲국립춘천박물관 초대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박물관 관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위원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문화재청장 ▲국가유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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