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만보둘레길 조성이 일부 완료돼 임시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약 3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만보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원남저수지 만보둘레길 임시개통. [사진 = 음성군] 2024.07.22 baek3413@newspim.com |
보도교 설치 부분과 농경지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한 데크로드 조성은 지난달 마무리됐다.
군은 이에따라 만보둘레길을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은 민선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2020년 충북도 균특회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180억원 중 90억원의 도비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만보둘레길, 사랑의 링 보도교, 보라보라파크, 은하수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조병옥 군수는 "군은 나머지 사업들도 조기 추진할 것"이라며 "원남저수지 주변의 기존 관광자원시설과 연계해 낙후된 관광환경을 개선하고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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