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28일 오전 4시47분께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 큰 불이나 3시간 20여 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28일 오전 4시47분께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 큰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2024.07.28 |
에쓰오일 토탈 윤활류 쪽에서 불이 났고 폭발음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가 30여분 만인 오전 5시20분께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확대 발령했다.
오전 8시4분께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생산라인 밸브 차단 후 배관 내 잔여 위험물을 소각하고 있다.
다행히 연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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