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보좌역과 자문단원 16명 참석
고교학점제 활용 방안 등 주요 정책 토의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9일 '국방부 2030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방부 청년보좌역을 비롯한 자문단원 16명과 기획관리관 등이 참석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자문단의 상반기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추후 활동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전역예정 단기복무 간부 취업 지원 확대와 국방부의 고교학점제 활용 방안 등 주요 국방정책 제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9일 '국방부 2030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4.07.29 parksj@newspim.com |
강정우 단원은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국방부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와 같은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장병이 만족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국군이 되는 데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차관은 "국방정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2030 자문단과 긴밀히 소통하여 국방정책에 대한 청년의 체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2030 자문단은 지난 3월 출범 이후, 7개 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3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주요 정책과제를 선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전쟁기념관과 평택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도 했다.
국방부는 "2030 자문단이 국방정책에 대한 자문뿐만 아니라 청년과 군을 이어주는 '소통과 공감'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자문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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