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이달 충북에서 처음으로 저출산대책팀을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합계출산율이 0.72명대로 급감한 상황에서 정부는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상태이다.
진천군청. [사진 =뉴스핌DB] |
진천군의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충북 평균인 0.89명보다 높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군은 하반기 중 '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고용, 결혼, 출산, 양육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또 청년정책 지원 강화, 임신·출산 돌봄 강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안정적인 노후생활 환경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사안으로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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