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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박차

기사입력 : 2024년08월02일 11:51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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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동 상권·교통·공공시설 조성 목표…17개 사업 추진 계획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시즌2 의정부동편을 2일 발표했다.

 시는 ▲상권이 매력적인 의정부동 ▲도심 속 걷고 싶은 의정부동 ▲교통이 편리한 의정부동 ▲공공시설이 잘 갖춰진 의정부동을 목표로 17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동 업그레이드 개요. [사진=의정부시] 2024.08.02 atbodo@newspim.com

의정부역 초고층 랜드마크 추진…상권 매력적인 의정부동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에 호텔, 업무시설, 주거, 입체공원 등이 융복합된 초고층 상징물(랜드마크)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UBC)'가 들어선다. 지난달 1일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곳을 고밀‧복합 개발해 도시 내에서 일하고 즐기며 생활할 수 있는 기능 집약 도시(콤팩트 시티)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의정부역세권을 ▲호텔, 컨벤션, 업무시설이 집적된 '사업(비즈니스) 문화관광 중심(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구축'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캠프 홀링워터의 상징성을 보존하고 도심 생태‧녹지 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 자료. [사진=의정부시] 2024.08.02 atbodo@newspim.com

또한, 의정부역사 4층에 시민과 예술을 연결하는 '의정부문화역-이음'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창조적(크리에이티브) 룸, 예술상회, 화랑(갤러리), 휴게실(라운지), 책카페(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화‧예술과 시민의 만남, 연결, 창조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시민에게 열린 편의‧휴게시설이자 문화누림공간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는 8월 13일에 개관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휴식쉼터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지하도상가 주출입구(의정부역 5번 출구) 내외부를 새 단장(리모델링)하고 지상 출입구 경관 설계(디자인) 개선을 통해 상점가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올 상반기 의정부 전통시장 서측 구간을 끝으로 모든 구간에 대한 '가로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앞서 2021년 남측 구간 정비를 시작으로 작년 동측과 북측에 대한 사업을 마친 바 있다. 이번 사업으로 전통시장 인근 보행환경이 보다 안전하게 개선되고, 시민들의 편의도 증진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천 생태 공간 확충…도심 속 걷고 싶은 의정부동

 시는 '중랑천 생태 공간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우선 의정부센트럴자이 인근 중랑천 총 2000㎡ 면적에 유채꽃을 심어 봄철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랑천 벽천분수(양주 방향)와 부용천 합류부에는 수레국화를 식재했으며, 을지대학교 인근 하천변에는 끈끈이 대나물, 신곡교 인근에는 백일홍을 심어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는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랑천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생태하천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생태계의 건강을 유지하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통시장(서측) 가로환경개선 사업 완료. [사진=의정부시] 2024.08.02 atbodo@newspim.com

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걷고 싶은 거리 시범 사업'을 시민로(의정부시청~서부교차로~의정부역 서부광장)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편안하고 안전한 거리 및 지역의 공간‧환경적 특성을 담은 매력적 가로환경 구현을 목표로 현재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옛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는 체육공원이 조성된다. 축구장 4개 규모의 부지에 다양한 체육 시설을 구축해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장할 방침이다.

 의정부세무서 인근 직동근린공원에는 어린이를 위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시는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희망어린이공원과 중앙문화공원에는 아이들을 위한 개수대를 설치해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우 시 경사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신흥로~전자랜드의 1호선 교량 하부 인도 구간(백석로)에는 설계형(디자인형) 울타리를 설치해 안전‧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시민 위한 공공서비스 확충…공공시설 갖춰진 의정부동

 시는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시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먼저 지난 1월부터 평일 업무시간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 중이다. 시민들이 퇴근 후에도 여권 관련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복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에 대한 시민소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구 보훈회관 1층에 '사회복지회관'을 조성했다. 사회복지회관은 ▲사무실 ▲복지기관 생산품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홍보물을 전시하는 홍보 공간 ▲출장 사회복지사를 위한 공유 사무실(오피스) ▲단체 간 회의 및 교육, 시민 복지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유 공간(공유회의실, 동아리(커뮤니티))으로 구성됐다. 

의정부시 사회복지회관 개관식 모습. [사진=의정부시] 2024.08.02 atbodo@newspim.com

시는 사회복지회관을 의정부 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거점공간이자 사회복지 인적‧물적 자원들을 연결하는 기반(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 청년들을 위한 창업 공간도 마련했다. 의정부시 청년센터(둔야로 9)에 조성된 창업 공간은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입주자 사무실, 지도(멘토링) 및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한다.

 노동복지회관 유휴공간에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으로, 기존 일자리센터를 이전해 노동자 쉼터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속적 주차 공간 확보…교통이 편리한 의정부동

 시는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여러 기관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의정부교육지원청과의 부설주차장(55면) 개방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 입체공영주차장(의정부동 190-16) 증축을 추진 중이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행복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3층인 기존 주차장을 5층으로 증축, 약 30면 정도의 추가 공간을 확보한다는 구상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옛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는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2027년 말 준공 예정으로 260여 대의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의정부동 지역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무엇보다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세부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며, "의정부동만의 매력을 지키며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의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기획사업이다. 시는 추진 중인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들을 동별로 체계화해 해당 동 주민들이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8월에는 '용현편'과 '녹양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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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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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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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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