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채해병 특검법 자체 검토 마쳐…세번째 발의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8월06일 11:37

최종수정 : 2024년08월06일 11:37

"한동훈, 채해병 특검법 내놓고 논의 시작하길"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채해병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법)에 대한 자체 검토를 마치고 곧 재재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해병 특검법은 이미 두 번 발의됐으나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에 가로막혀 폐기됐다. 이번에 발의하면 세 번째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약속대로 어떤 형태로든 (채해병) 특검법을 내고 논의가 시작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윤 원내대변인은 "'김건희 특검법'도 지금 법사위 법안소위에 상정돼 있어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또한 그는 향후 주요 원내 일정에 대해 "오는 8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9일에는 방송장악 청문회가 열린다"며 "오는 14일에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영철 검사에 대한 탄핵 조사 청문회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은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TF(태스크포스)를 꾸렸다. TF단장은 천준호 의원이, 간사는 김남근·송재봉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날 제도개선 토론회를 마친 뒤 필요할 경우 국정조사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검사의 전방위적 통신 사찰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난 5일 의원실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마쳤고 당에선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와 당 법률국으로 창구를 단일화해 상황을 취합하고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8월 국회를 마무리하며 저희가 추진한 주요 법안이 67건이다. 이 가운데 법사위와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게 34건"이라며 "앞으로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heyj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