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본회의 통과가 바람직...다만 채해병 특검법이 우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국혁신당은 19일 1호 당론 법안인 한동훈 특검법이 다음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특검법이 다음주 중 법사위에 상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07.04 pangbin@newspim.com |
이어 "다음주 중 법사위 1소위에 상정하는 것으로 민주당과 얘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며 "(민주당이) 그동안 소극적이었으나 이전에 비해 적극적 태세로 하는 것에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혁신당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댓글팀 운영 의혹'을 추가해 수정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김 수석대변인은 "한 후보의 댓글팀 운영 논란 등이 나왔고 이 대목도 추가해 혁신당이 새로 발의하든 민주당과 협의해 수정안을 만드는 (방안) 두 가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본회의 처리 시점과 관련해선 "저희는 7월 국회 내에 한동훈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민주당은 순직해병 특검법을 우선순위로 이해하고 있고 저희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법사위에 상정되면 최소한 9월 정기국회 이전엔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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