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와 라이즈위원회가 9일 서울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라이즈위원회 현장 소통'을 시작한다.
라이즈는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이번 라이즈위원회의 현장 소통은 내년 라이즈 전국 도입을 앞두고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정부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즈위원장과 분과위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 소통단은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대학, 지역라이즈센터의 라이즈 관계자를 만나 지역별 라이즈 추진 현황과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현장 소통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현장소통단은 수도·강원권(서울·경기·인천·강원)을 시작으로, 8월 한 달 동안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호남권(광주·전남·전북), 대경·제주권(대구·경북·제주), 부울경권(부산·울산·경남)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북 총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라이즈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라이즈는 2025년부터는 전국에 도입될 예정이다.
라이즈위원회는 라이즈의 안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출범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 부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법령·규제 개선, 재정·성과관리, 자문(컨설팅)'의 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전담 직무대리는 "이번 현장 소통을 시작으로, 자문(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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