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반딧불이 불빛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21일간의 행사 기간 3만5072명이 대전곤충생태관을 방문해 지난해 방문객 수(2만1628명)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1만5090명이 반딧불이 불빛 체험에 참여했다.
대전곤충생태관 반딧불이 불빛체험. [사진=대전시] 2024.08.17 gyun507@newspim.com |
1만 473명이 참여한 관람객 설문조사에서는 대전시민이 47.9%, 타 지역 거주자가 52.1%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체험에 전시된 4만여 마리의 반딧불이는 외부에서 구입하거나 분양받은 것이 아니라 오롯이 대전곤충생태관의 독보적 대량증식 기술을 바탕으로 사육된 개체다.
대전곤충생태관에서는 최적의 반딧불이 실내 인공증식 환경조성 및 사육체계 확립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기간 용인 에버랜드, 무주 곤충박물관, 의령 곤충생태학습관 등 다수의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전국에서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반딧불이 불빛체험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대전에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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