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예방 절실...확산 방지 총력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활동을 강화했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높은 급성 패혈증으로 특별히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무안보건소 전경. [사진=무안군] 2024.08.19 ej7648@newspim.com |
무안군 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해수 및 갯벌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해 비브리오균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병의원 등에서도 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하도록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관리 중이다.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는 어패류 익혀 먹기, 상처 부위 바닷물 접촉 금지, 어패류 저온 보관, 조리도구 소독 후 사용 등이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간질환, 면역 저하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 치사율이 높은 만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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