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인 19일(현지시간)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미 중부시간으로 저녁 8시(한국시간 20일 오전 10시)께 무대에 등장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이상을 위해 싸우자. 그리고 우리가 싸우면 이긴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자!"고 외치자 청중은 환호성을 질렀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나중에 무대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조기에 깜짝 한마디를 남긴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밤 9시 50분(한국시간 20일 오전 11시 50분)께 연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막한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직 수락 연설은 전대 마지막 날인 22일에 예정돼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전당대회 첫날 무대에 깜짝 등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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