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종합 정책 수립에 착수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정책 수립을 위해 '평택시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발전 및 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 용역' 추진과 '평택시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종합 정책 수립에 나섰다[사진=평택시] |
이번 '평택시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발전 및 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 용역'은 반도체산업 현황 분석과 더불어 향후 5년(2025년~2029년)간 시가 추진할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반도체산업 육성 목표를 수립하고, △인력양성 △R&D 지원 △관내 기업체 네트워크 구성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의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을 함께 위촉했다.
추진단은 반도체 관련학과 교수, 기업 임원, 공공기관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이번 위촉식과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발전 용역을 통해 평택시 반도체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 기반 시설 구축과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지원책 등 반도체산업 육성 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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