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키움증권은 세전 연 6.6%, 잔존기간 51일의 '뉴인포제이차' 단기사채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단기사채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전자적으로 등록 및 관리하는 짧은 만기의 채권이다. 단기사채는 1억원부터 거래가 가능하고 매도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짧은 기간 큰 자금을 운용하고 싶을 때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키움증권은 세전 연 6.6%, 잔존기간 51일의 '뉴인포제이차' 단기사채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 2024.08.21 yunyun@newspim.com |
올해 키움증권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5000억원 이상의 단기사채를 판매한 바 있다.
단기사채에 투자하는 방법은 증권사가 보유한 여러 단기사채 중 본인의 자금 계획에 맞는 상품을 골라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된다. 다만, 다른 채권과 마찬가지로 만기가 되기 전 발행사의 부도가 발생하면 원금이 손실되므로 채권 발행사의 신용이 중요하다.
'뉴인포제이차' 단기사채의 만기일은 10월 11일로, 현재 키움증권에서 세전 연 6.60%, 세후 연 5.58%의 금리로 판매되고 있다. 이 상품은 ㈜상상인증권이 발행한 사모사채를 기초로 특수목적법인(SPC)이 발행하고 자금을 모집하는 자산유동화 단기사채이다. 만기에 일시상환되는 할인채로, 20일 기준 매수단가 9900만원으로 액면가 1억원 어치를 매수하면, 만기에 1억원이 상환되고 이자소득세가 원천징수 된다. ㈜상상인증권의 부도 또는 파산이 발생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키움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단기사채는 4종목으로, 잔존기간은 7일부터 51일까지 다양하다. 키움증권의 주식 거래 모바일앱 영웅문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다.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수할 수 있고, 당일 오후 5시에 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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