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정무 분야에서 시장의 정책 결정을 보좌할 정무수석에 곽관용 전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무수석은 정무 분야와 관련해 의회·정당 등과의 대외적 소통을 보좌하는 자리로 의회·정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한 자리다.
[사진=서울시] |
1986년생인 곽 정무수석은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남양주 시장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기반의 정치 경험을 쌓았다.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준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정책을 기획했다.
또 성균관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정치외교학 강사로 활동하는 등 정무 분야에서 학술적인 기반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곽 정무수석은 "정치학에 대한 전문지식과 지역·당에서 공동체를 위해 활동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서울시가 '정치수도'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국회, 의회, 정당 간 상시 대화채널을 구축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청년세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짊어질 청년들이 살기 좋은 '청년 서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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