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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예산안] 환경부, 3.3% 늘어난 14조8262억…댐 건설 등 물관리에 6.4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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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건설·하천 정비 등 6.4조 투입…올해 대비 5.7%↑
전기차 보급·녹색금융 확대로 기후·탄소 정책 강화
자연환경·환경보건분야 각각 5.7%·1.3% 감액 편성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항사댐과 봉화댐 등 치수 인프라 투자에 집중 투자하면서 사업 추진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추진 중이던 댐 건설 관련 내년 예산은 302억원으로, 올해 163억원 대비 85.1% 증가했다. 국가하천과 지류 지천 정비 등에는 2293억원이 편성됐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 및 기금 총지출에 대한 정부안은 14조8262억원으로, 올해 대비 3.3% 증액 편성됐다. 이 중 환경부 소관 기후기금 사업은 8443억원으로 올해 대비 6.1%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예산은 올해 12조5060억원 대비 4% 증가한 13조94억원, 기금은 올해 1조8433억원 대비 1.44% 감소한 1조8168억원이 배정됐다.

2025년 환경부 예산안 [자료=환경부] 2024.08.26 sheep@newspim.com

분야별로는 하천·댐 등 홍수 대응을 위한 물관리 예산은 6조4135억원으로 환경부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기후·탄소 분야(4조6266억원), 자연환경(7883억원), 환경일반 등(5624억원), 자원순환(3270억원), 환경보건·화학(2916억원) 순이었다.

예산이 올해 대비 줄어든 분야는 자연환경(477억원)과 환경보건·화학(38억원)으로, 각각 올해 대비 5.7%, 1.3% 감액 편성됐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내달 초 국회에 제출한다. 국회는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연내 의결해 최종 확정한다. 

◆ 항사댐·봉화댐 건설에 85.1% 증액한 302억…하천·지류·지천 정비에 2293억

하천·댐 등 홍수 대응을 위한 내년 물관리 예산은 6조4135억원으로 올해 6조696억원 대비 5.7% 증액 편성됐다.

항사댐·봉화댐 등 댐 건설 사업 예산은 올해 163억원에서 내년 302억원으로 85.1% 늘리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환경부 관계자는 "봉화댐은 건설 중이고 항사댐은 이제 시작 단계다"라며 "과거 봉화댐은 수해 피해가 크게 있었고 항사댐도 포스코 등 조 단위 피해가 있었던 곳이기에 강 상류의 저류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환경부 예산안 [자료=환경부] 2024.08.26 sheep@newspim.com

내년 국가하천 정비 예산은 1070억원으로 올해 587억원 대비 82.3% 증액 편성됐다. 국가하천 정비는 목감천·굴포천·서낙동강·원주천 등 홍수에 취약한 도심지 위주로 우선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하천 승격을 앞둔 지방하천 정비 예산은 535억원으로 올해 103억원 대비 5배가량 증가했다. 홍수 시 국가하천 수위 상승에 영향을 받는 지류·지천 정비 지점은 올해 20곳에서 내년 40곳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도 368억원에서 688억원으로 87.1% 확대했다.

수위관측소는 올해 조기구축을 완료하고 자동유량 측정 시설을 올해 86곳에서 내년 176곳으로 2배 이상 확대해 실시간 유량 측정 기능을 강화한다. 관련 예산은 올해 79억원에서 내년 366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환경부는 실시간 유량 측정 시설에 기반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시스템의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시침수를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은 1조6264억원으로, 올해 대비 26.9% 증가했다.

[춘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11일 오후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의 수문이 열리고 있다. 이번 수문 방류는 2020년 8월 이후 2년만이다. 2022.08.11 leehs@newspim.com

상습 물부족 지역의 용수 확보를 위한 지하수 저류댐 설계·공사 지점은 올해 10곳에서 내년 12곳으로 증가하고 관련 예산은 108억원에서 193억원으로 확대된다. 신규 편성된 저류댐 관리 기술개발 사업에는 35억원이 배정됐다.

녹조 예방 및 오염원 관리 예산은 올해 70억원에서 내년 95억원으로 34.4% 늘어날 예정이다. 녹조제거선은 기존 16대에서 23대로 늘리고, 가축분뇨 처리 시설 투자도 확대한다. 광역정수장에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예산을 확대한다. 산업단지 등에서 사고가 일어날 경우 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되는 수질오염사고를 초기에 차단하기 위한 완충저류시설 투자 예산은 올해 514억원에서 내년 1787억원으로 3배 이상 대폭 확대한다.

◆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에 3조1915억…LFP 배터리 재활용 체계 구축 추진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수소차 전환을 가속화한다. 우선 전기차 충전인프라 안전성 강화를 위해 PLC 모뎀을 탑재해 배터리 상태정보를 수집하는 스마트제어 충전기를 올해 2만3000기(완속 2만기·급속 3000기)에서 내년 9만5000기(완속 9만1000기·급속 4000기)로 대폭 확충한다. PLC 모뎀이 없는 완속 일반충전기 구축 사업은 종료한다.

전기차 충전소 [사진=뉴스핌]

전기·수소차 보급물량은 올해 34만1000대에서 내년 약 35만2000대(전기차 33만9000대·수소차 1만3000대)로 확대해 2030년 누적 450만대 보급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단가는 승용차와 화물차 모두 100만원씩 축소한 300만원, 1000만원으로 축소하지만 배터리 안전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탑재했는지 여부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해 안전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한다.

폐배터리 안전성 확보 및 순환이용체계 구축 등 녹색 신산업 지원도 확대한다. 화재·폭발 방지 등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재활용을 확대하는 28억원 규모 기술개발 사업은 새로 편성한다. 66억원을 편성해 재활용 기반이 미비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재활용 체계 구축을 신규 추진하고, 폐배터리에 대한 자원순환 친화형 모델을 보급하기 위해 제주에서 8억원 규모의 폐배터리 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 녹색전환보증 1400억으로 시장에 1.5조 유통…중소기업 EU CBAM 컨설팅 60→100곳

정부는 산업 전반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민간투자를 확대하고 녹색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기·수소차 보급 예산 포함 기후·탄소 분야 예산은 4조6266억원으로 올해 4조4959억원에서 2.9% 증가했다.

녹색산업·금융 예산은 1조27억원으로, 올해 8296억원 대비 20.9% 증액 편성됐다. 미래환경산업 육성 융자 예산은 내년 3333억원으로 올해 3299억원 대비 1% 증액 편성됐고, 녹색인프라 해외수출지원펀드는 600억원으로 올해 300억원 대비 2배 증가했다.

2025년 환경부 예산안 [자료=환경부] 2024.08.26 sheep@newspim.com

우선 정부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담보력이 열악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기존 중소기업벤처부와 금융위원회가 따로 운영하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내년부터 기후대응보증이라는 명칭으로 환경부가 맡는다. 기후대응보증 예산은 과거 840억원에서 내년부터 1000억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400억원 규모의 녹색산업기술보증도 새로 편성됐다. 환경부는 1400억원의 보증을 통해 시장에 유입될 녹색자금이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을 가로막을 수 있는 환경무역장벽 대응 지원 예산은 올해 46억원에서 내년 108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환경부는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은 올해 60곳에서 100곳으로 확대하고, 배출량 산정 등을 위한 전문인력 200명 양성도 추진한다. 배터리와 자동차 등 국내 주력제품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탄소발자국 측정 및 데이터베이스화(DB)화 지원 예산은 올해 50억원에서 내년 75억원으로 50% 확대한다.

◆ 소각 등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2352억원...아토피 환자 10만명 대상 진료비 10만원 지원

환경부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앞서 소각시설 등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예산은 2352억원으로 올해 1600억원에서 47% 증액 편성했다. 생활폐기물은 2026년부터 수도권에서, 2030년부터 전국에서 직접 매립이 금지된다.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등 예산은 올해 89억원에서 내년 114억원으로 28% 늘어날 예정이다.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등 10만명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의 환경보건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들 환경보건 취약계층은 이용권을 통해 실내환경진단 컨설팅, 진료비 지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2025년 환경부 예산안 [자료=환경부] 2024.08.26 sheep@newspim.com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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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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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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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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