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7일 시청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대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4.08.27 nn0416@newspim.com |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국가유공자 중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추천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009년부터 화장실 신설,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까지 대전시 거주 국가유공자 203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화장실 신설과 같은 대규모 구조 개선의 경우 가구당 3000만 원까지, 도배·벽지 등 소규모 시설 개선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해 최대한 수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주시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감사드린다"며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는 2만 4000여 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국가유공자 주거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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