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년 대응 계획·전담조직 필요성 강조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동령 충북 증평군의원은 28일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1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평군은 이미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가 총인구수의 21%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며 "소멸위험지수가 0.5 미만으로 올해 신규로 소멸위험지역 11곳에 포함됐다"고 그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동령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의회] baek3413@newspim.com |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증평군 소멸위험 5개년 대응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군의 소멸위험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구정책 관련 사업들의 재구조화와 예산의 재편성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 계획' 마련과 이를 수행할 '인구정책 전담조직' 구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과 더불어 중·장년층과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도권과 대도시로부터 인구를 유입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인구유입정책 발굴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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