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8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서울지역 패션‧봉제산업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이번 간담회는 서울 각 자치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패션‧봉제 관련 단체들이 협력해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조직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 금천구, 동대문구, 성북구, 종로구, 중랑구 등 서울시 자치구 내 패션‧봉제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장 및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패션‧봉제 업계 단체장들은 ▲일감 창출(공동브랜드, 공동판매망 구축 등) ▲생산 인력 고령화 대응(신규 인력 양성) ▲노후화된 생산장비 자동화 및 공동장비 인프라 구축 ▲자투리 원단 재활용 등 서울 패션‧봉제 업계가 협력하여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업계의 권익 향상 및 사업증진을 위한 사업자 단체로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조직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단체 간 협력 및 조직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각 자치구 단체를 통해 영세한 패션‧봉제 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패션‧봉제산업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이나 정책을 주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 권익을 대변하고 해결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체계적인 추진체로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각 자치구 패션‧봉제 단체장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하고자 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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