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급성장하는 '역직구' 시장..."ESG 등 중국과 차별화해야"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알·테·쉬, 유통 단순화·초저가 전략으로 글로벌 영향력 확대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발판이 되어줄 플랫폼 육성 필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중국이 주도하는 세계 역직구 시장에서 한국은 가격이 아닌 ESG 기준 충족과 물류 효율화 등을 통해 점유율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2014년 1조3000억 달러에서 2022년 5조8000억 달러로 연평균 18.1%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역직구 금액도 6719억원에서 1조6972억원으로 150%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전경 [사진=무역협회]

역직구 시장은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과 같은 플랫폼이 주도하며, 중국의 온라인 수출 비중은 총수출 대비 7.6%에 달한다.

중국 플랫폼들은 초저가 전략과 현지 특성에 맞춘 해외진출 전략으로 성공적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지 접목, 테무는 M2C 유통전략, 쉬인은 슈퍼 패스트 패션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초저가 전략이 장기적으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국들은 중국 플랫폼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 플랫폼 기업이 중국의 해외시장 투자와 유통 단순화 전략을 벤치마킹하되, 물류 효율화와 ESG 기준 충족으로 차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나율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역직구 판매액의 가파른 증가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기업들에게 역직구는 매우 효과적인 수출 판로가 되고 있다"며 "국내 소규모 판매·제조업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발판이 되어줄 이커머스 플랫폼 육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