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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숭실대, 수능최저 완화…인문·자연계열 자유전공학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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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집인원 약 57% 수시모집
2단계 SW중심대학 재선정…SW우수자전형 선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숭실대학교는 2025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3041명)의 약 57%인 1739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 숭실대는 학생부종합 전형의 면접 반영 비율 30%에서 50%로 확대,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 전형의 금융학부 모집단위 신설 등이다.

특히 학생부교과 전형의 자유전공학부 모집단위 신설해 자유전공학부 인문 20명, 자유전공학부 자연 27명을 각각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SSU미래인재전형은 총 628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2단계는 '1단계 성적 50%+면접 5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숭실대 입학처장 사진(경제학과 장성연 교수)/제공=숭실대학교

지난해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면서 지원자별 고교 성장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다면적 평가를 위해 면접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반영 비율을 30%에서 50%로 높였다.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교과·비교과 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깊이 있게 탐구한 학생이라면 SSU미래인재전형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은 130명,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3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일괄합산전형으로 서류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단계 SW중심대학에 재선정되면서 올해도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전형으로 총 19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 별로 컴퓨터학부(4명), 글로벌미디어학부(4명), 소프트웨어학부(4명), AI융합학부(5명), 금융학부(2명) 선발하며, SW우수자전형의 전형방법은 SSU미래인재전형과 같다.

올해부터 디지털 금융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금융학부에서 2명을 신규로 선발하는 점도 특징이다.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는 올해 총 473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 원서접수 후 출신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추천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각 모집단위(계열)별로 차별화된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를 적용한다. 지원자는 관심을 갖고있는 특정 모집단위에 지원 시 유불리를 사전에 판단할 때 반드시 가중치를 반영한 환산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에서 베어드학부대학 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자유전공학부(인문) 20명, 자유전공학부(자연) 27명, 총 4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유전공학부는 수험생의 성향에 따라 인문·자연 두 모집단위로 분리 선발할 예정이지만 입학 후 계열·인원 제한 없이 일부 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로 전공 선택을 할 수 있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총 253명이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논술 60% + 학생부교과 40%'에서 '논술 80% + 학생부교과 20%'로 변경됐다.

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과년도 기출문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출제 경향은 이달 실시된 모의 논술고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공=숭실대학교

학생부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인문·경상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 국·수·영·탐구영역 '2개 합 4등급' 이내에서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에서는 당구 종목의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며 '실적 60%+면접 20%+학생부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수시모집 원서는 다음달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논술고사는 11월 16일,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 면접은 11월 29일, 학생부종합(SW우수자, 고른기회, 특수교육대상자전형)과 정보보호특기자전형 면접은 11월 30일에 각각 치러진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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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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