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표, 31일 오전 참고인 신분 전주지검 출석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조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대일 외교 규탄 및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철회 촉구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4.08.15 choipix16@newspim.com |
타이이스타젯은 태국 저비용 항공사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실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후 4개월 뒤인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해 논란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서 씨가 채용하는 조건으로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에 앉히고 민주당 공천까지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국민의힘과 시민단체는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 4차례에 걸쳐 고발했고, 사건 수사가 진행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달 20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국 대표를 참고인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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