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30일 오후 3시21분께 부산 영도구 대교동 2층짜리 건물 1층 중식당에서 불이 났다.
30일 오후 3시21분께 부산 영도구 대교동 2층짜리 건물 1층 중식당에서 난 불이 뒤편 선박 관련 제조소로 옮겨 붙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4.08.31 |
중식당 주인이 불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 만에 진압했다.
한 때 불은 1층에서 시작해 2층으로 확대된 후 옆 점포와 뒤편 선박 관련 제조소로 확대되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중식당 내부와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1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건물 안에 있던 1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화재 진압을 하던 소방대원 1명이 열기로 인해 목 부위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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