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무협, 독일에서 한독 대기업·스타트업 협력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9월06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6일 06:00

'한독 CVC-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써밋' 개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베를린(AsiaBerlin)과 공동으로 '한-독 CVC-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써밋'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대기업 CVC와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와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우수 기술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 협력해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모색했다.

무역협회 전경 [사진=무역협회]

한국 측에서는 한국무역협회 이인호 부회장을 비롯해 포스코기술투자, 현대자동차, KT 등 대기업 CVC와 유럽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석했다.

독일 측에서는 보쉬, 지멘스, 아우디, SAP 등 대기업 CVC와 투자사 15개사, 독일 스타트업 20개사가 참가했다.

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독 대기업 CVC의 스타트업 투자협력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제품 및 기술 소개, 해외 진출계획 발표,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SAP의 우펜 바르베 최고혁신책임자는 "국경을 넘어선 오픈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기술투자 표세원 상무는 "ESG 분야 독일 기술들을 현장에서 접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했고, 마케톤의 양창준 대표는 "독일 대기업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인호 부회장은 "한독 기업간 협력이 양국 경제‧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무역협회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