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에서 13일로 앞당겨...4인 가구 183만원 지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기초생활수급자 9월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앞당겨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지급과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의 '가용재원 점검과 즉시 추진'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
이에 따라 대전시는 당초 20일에서 일주일 앞당긴 13일쯤 지급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기초생계급여가 조기에 착오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각 자치구에 생성자료 확인과 지급일자를 준수하도록 요청했다.
현재 대전시 기초생계급여 대상자는 4만1445가구 5만3177명으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32% 이하로서 4인 가구 기준 약 183만 원이 지급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생계급여 조기 집행을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