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진료체계 강화..."의료공백 최소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비상의료인력 수당을 재난관리기금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의료공백이 도민의 생명에 직결되는 엄중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대학병원 의료진들.[사진=뉴스핌DB] |
충북도는 공공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에 총 19억 6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충북대병원은 도내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도 평일 진료시간 연장 및 전문의 추가 채용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기존 예비비 외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당을 추가로 포함해 시행된다.
도 관계자는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