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공연으로 전 연령층 사로잡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4 직지문화축제가 '직지, 즐거운 놀이'라는 주제로 지난 4일부터 닷새 동안 14만 명의 참여 속에 8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직지의 가치를 즐거움으로 구현해 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공간이 마련됐다.
직지콘서트.(이범석 청주시장과 가수 KCM) [사진 = 청주시] 2024.09.08 baek3413@newspim.com |
체험, 전시, 공연, 쉼의 공간을 각각 ▲플레이파크 ▲뮤지엄파크 ▲콘서트파크 ▲피크닉파크로 구분해 접근성을 높였다.
축제 기간 동안 궂은 날씨에도 14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목표 인원 10만 명을 넘어섰다.
주말인 7일에만 약 4만 명이 방문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플레이파크의 'PLAY 직지' 체험존은 대형텐트에서 열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금속활자 인출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엄파크에서는 '디지털북 직지', '직지 복본 특별전',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 특별전'이 돋보였으며 구텐베르크 인쇄체험전과 야경전시 '빛 내려온다! 흥덕사지의 밤' 역시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직지문화축제. [사진 = 청주시] 2024.09.08 baek3413@newspim.com |
콘서트파크에서는 박서진, 안성훈, 뉴진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피크닉파크에서는 시민콘텐츠 공연과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범석 시장은 "직지의 가치를 즐거움으로 구현해 꿀잼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청주를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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