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승인 눈앞...카르스트 지형, 역사·문화적 유산 높은 평가 받아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8일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단양 지질공원은 서면심사와 현장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유네스코 이사회 의결 후 김문근 단양군수와 군 대표단이 회의장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단양군] 2024.09.09 baek3413@newspim.com |
9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 지질공원은 세계적인 카르스트 지형의 동굴과 기후변화와 대멸종 연구 분야에서 지질학적 가치와 수려한 풍광과 역사적·문화적 유산도 높이 평가 받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를 대표로 한 세계지질공원 추진단은 지난 6일 현지에 도착해 지정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김 군수는 "이번 의결은 각급 기관·단체와 군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11일부터 열리는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국내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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