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내년 이맘때 또 만나요"
하남시 얼음냉장고 8일 종료[사진=하남시] |
역대급 무더위로 기록된 올 여름 하남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주었던 '하남시 얼음냉장고' 운영이 지난 8일 종료했다.
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 얼음냉장고는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미사한강모랫길 시점(덕풍교 입구) ▲한강시민공원 감시3초소 ▲미사한강모랫길 종점 ▲미사한강4호공원 ▲산곡천 입구 ▲시청 앞 근린공원 등 무더위쉼터 6개소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생수를 보충해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무더위쉼터 총 6개소에 1일 평균 1만병의 생수를 보충하고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예정된 운영기간을 이달 8일까지 8일간 연장,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미사한강모랫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탈수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미사한강모랫길 종점에 얼음냉장고를 새롭게 설치·운영한 점도 시민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 냈다.
이현재 시장은 "올해 시민들께서 얼음냉장고 운영과 관련해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는 폭염 피해 예방대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