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주시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악어봉 탐방로가 11일 전면 개방된다.
충주호와 어우러진 산자락 풍경이 마치 악어떼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악어섬 주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악어봉은 그동안 법정 탐방로로 지정되지 않아 입산이 제한돼 왔다.

충주시는 야생생물 보호구역 해제와 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등을 통해 악어봉을 법정 탐방로로 지정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비 15억 원을 투입하여 0.9㎞의 탐방로를 조성하고 보도육교를 설치해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남기호 시 산림녹지과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악어봉 탐방로를 전면 개방해 기쁘다"며 "악어봉은 충주호와 악어섬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많은 탐방객이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