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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자살예방 캠페인 마련…'같이 살자‧같생 서포터즈 박람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9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9월11일 12:00

12일 오후 4시 박람회 개최
청년 서포터즈, 콘텐츠 제작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안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자살 예방 주간을 맞아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에 대한 문화를 조성한다.

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인 자살예방 주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4시까지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같이 살자‧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참여해 자살예방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획단이다. 청년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한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09.11 sdk1991@newspim.com

기획단은 자살 예방 정책 홍보 부스를 설치해 일반 시민에게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계획이다.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를 안내하고 공익광고를 설명한다. 자살위험자를 구한 사례를 패널도 제작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자살예방주간을 맞아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주축으로 박람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에게 작은 관심을 더하는 것이 자살예방의 첫걸음인 만큼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로 연결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청년들이 우리나라 자살 문제에 대해 또래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해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전 세대에 공감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의 마음건강을 챙기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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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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