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상응급 대응주간' 운영 지원 및 순찰 강화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을 방문해 비상 진료 체계를 점검했다.
조 청장은 이날 의료진 간담회를 열고 경찰병원의 비상 진료 체계와 추석 연휴 응급 진료 대책을 보고받고 병원장과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추석 연휴 응급 진료 유지에 차질이 없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상 등으로 인해 경찰병원에서 치료 중인 현장 경찰관들을 위로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이 11일 경찰병원을 방문해 추석연휴 응급 진료 대책을 보고받고 비상 진료 체계를 점검했다. 또 부상 등으로 치료 중인 현장 경찰관들을 위로했다. [사진=경찰청] |
경찰병원은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전문의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등 비상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 의료 대책을 수립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10일간 추석 명절 특별 치안 대책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비상 응급 대응 주간' 운영을 총력 지원하기로 밝힌 바 있다.
지역 경찰과 기동 순찰대, 형사 등을 활용해 응급실 등 가시적 연계 순찰과 거점 근무를 강화한다. 응급실 관련 112신고 접수 시 긴급 신고(코드1) 지정으로 신속한 출동과 함께 의료진 위해 행위에 엄정 대응해 응급 의료 차질 상황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