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치도·전주대·아토리서치와 협약...지역 인재 양성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학교, 아토리서치와 함께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 개 기관은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내에 디지털 혁신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가 도내 IT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재직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취업 연계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구체적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북 자치도는 행정적 지원을, 전주대는 공간 제공과 인프라 조성을, 아토리서치는 데이터 센터 플랫폼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전북 국제 복합 금융 센터 개발' 업무 협약의 연장선상에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그동안 전북 자치도의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해왔다.
한편, 전북 자치도는 최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토리서치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ISP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사 결과, 도내 행정 및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비율은 13%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공동 구매 및 보안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해 이용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