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만강진만권 군민, 20~100% 입장료 할인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내달 1일부터 장흥, 고흥, 보성, 강진 주민들에게 주요 관광문화시설 입장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
장흥군은 10월 1일부터 득량만강진만권의 군민들에게 관광문화시설 입장료를 50% 감면한다다. 이번 할인은 장흥군의 정남진 전망대, 정남진 어린이과학관, 정남진 물과학관 등에서 적용된다.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사진=장흥군] 2024.09.20 ej7648@newspim.com |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2017년 7월 구성된 자치단체 간 협의체로, 4개 군의 연계·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감면 조치는 지난해 정기회 의결사항에 따라 추진됐다.
감면 대상은 해당 4개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주민들이다.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 우주발사전망대, 고흥천문과학관 등에서, 보성군은 태백산맥문학관, 제암산자연휴양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득량만 낚시공원 등에서 할인이 적용된다.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 ▲우주발사전망대 ▲고흥천문과학관, 보성군은 ▲태백산맥문학관 ▲제암산자연휴양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득량만 낚시공원, 강진군은 ▲고려청자박물관 ▲다산박물관 ▲가우도 모노레일의 입장료를 20% ~ 100% 범위에서 감면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입장료 감면이 4개 군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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