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변화의 물결에 선제적 대응하고 선도해야"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2기(2025-2029) 안양시 4차 산업혁명 촉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4차산업혁명 촉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안양시] |
4차 산업혁명 촉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 산업경제, 사회제도를 연계한 실질적인 추진 방향과 전략 등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의 연구 용역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연구 용역의 주요 내용은 ▲제1기(2020-2024) 계획의 평가·분석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외 환경 및 정책 분석 ▲안양 지역산업 현안 도출 ▲제2기 계획의 기본방향과 비전 제시 ▲핵심 추진과제 및 실행과제 수립 등이다.
시는 지난 1기 계획을 기반으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과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개관 등을 완료하며 스마트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2기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과 시민 인식 제고 방안도 모색하는 등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안양시의 강점 분야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기회 영역을 개척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의원, 안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대학교수, 기업체 대표, 연구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내년 중 발표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삶과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고 있으며, 안양시는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해야 한다"며 "이번 중간보고회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안양시의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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