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으로 떠나는 자연산 버섯 여행
청정자연의 향긋함 민주지산에 가득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 민주지산 어귀에서 자연산 버섯 축제가 열린다.
25일 영동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상촌면에서 '제9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개최된다.
상촌 버섯축제.[사진 = 영동군] 2024.09.25 baek3413@newspim.com |
이 축제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형으로 축제로 널리 알려졌다.
민주지산 자락의 상촌면은 청정 자연이 깃든 최고 품질의 야생 버섯 산지로 유명하다.
이러한 자연산 버섯을 활용해 2014년부터 행사가 처음 시작됐다.
축제는 28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무료 시식회, 지역특산품 판매 및 전시, 음식거리 할인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낮 12시부터 참여업소 할인권 500매가 선착순 배부되며 오전 11시 50분부터는 버섯비빔밥, 능이국 등 자연산 버섯요리 1000명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상촌면 색소폰 연주단, 풍물단, 민요 등 문화공연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군 관계자는 "풍성한 가을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지산과 물한계곡으로 둘러싸인 상촌면은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 야생버섯 산지이자 충북 최대 표고버섯 생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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