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수도권 고속道 휴게소 3곳 추가해 6곳으로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색 프리미엄 충무김밥'이 추가·확대 판매한다.
道公 서울경기본부, '이색 충무김밥' 판매 휴게소 확대[사진=도공 서울경기본부]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현재 수도권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서 판매 중인 '이색 충무김밥'을 3곳을 추가해 6곳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판매하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휴게소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화성(목포방향)휴게소 3곳 이다.
종전에는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방향)휴게소 △제1수도권고속도로 시흥하늘휴게소 △영동고속도로 안산휴게소 3곳이다.
앞서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간편식을 선호하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 새로운 충무김밥 메뉴 개발을 제안하고 휴게소 운영사 풀무원푸드앤컬쳐에서 레시피를 개발, 지난 6월 초순 '이색 프리미엄 충무김밥'을 출시했다.
출시 3개월 동안 6만2600개(약 6억3000만원)가 팔려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간편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도공의 분석이다.
이들 휴게소 6곳에서 판매되는 충무김밥은 3종류이다.
△고객들에게 이미 익숙한 '통영식 정통 충무김밥(6천원)' △지단, 유부, 어묵, 깻잎을 김에 말아 겉절이 어묵무침, 석박지, 소스 2종을 함께 제공하는 '말이 충무김밥(8천5백원)' △순살치킨, 소시지, 브로콜리, 토마토 등 다양한 반찬과 함께 즐기는 '충무도시樂(8천5백원)'이다.
특히, 이 중 자체 개발 소스 2종과 면요리(라면, 우동, 냉모밀)와 함께 세트 메뉴로 판매 중인 '통영식 정통 충무김밥'은 면요리와 단품으로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500∼2000원 저렴하다.
임재성 도공 서울경기본부 관리처장은 "앞으로도 휴게소 운영업체와 협업으로 운전자들의 세대별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실속있는 간편식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