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장 서한문 담긴 홍보 책자 발송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야구, 농구, 축구 등 3대 프로스포츠 연고 도시이자 사격 메카 도시로서, 본격적으로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 창원에서 동계훈련하고 있는 유소년들 [사진=창원시] 2024.09.25 |
창원은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춘 창원국제사격장과 경남FC와 창원FC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 국내 최초의 돔형인 창원 레포츠파크 등 국제 규격에 준하는 공공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전지훈련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맞춤형 훈련시설과 방문 혜택을 안내한 홍보 책자와 함께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전국 시·군·구와 체육회에 발송했으며, 이는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방문 인센티브 등을 알리는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창원을 방문하는 팀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경남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한 체력측정 및 맞춤형 트레이닝 제공 ▲숙식시설 할인 ▲마산로봇랜드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을 통해 방문 팀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며, 창원이 K-스포츠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 프로젝트는 창원이 국제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