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발전 위한 의견 청취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최진모 해경서장 주재로 2024년 제5회 정책자문위원회 임시 회의를 개최했다.
25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그동안 평택해경의 성과를 돌아보고 해양안전, 해양치안, 해양환경 등 5개 분야의 해양경찰 발전 방향과 올바른 정책 수립 등 주요 내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해양경찰서 최진모 서장과 정책자문위원들이 평택해경의 정책에 대한 공유 및 개선 사항을 재언하는 회의를 갖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정책자문위원회는 평택해경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정책 결정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진모 해경서장을 비롯해 평택해경 지휘부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평택상공회의소 이강선 회장, 정책자문위원 등이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상반기 대규모 기름 유출 등을 가정해 실시된 방제 훈련을 통해 습득한 해양오염 방제에 중요성과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이 모색됐다.
특히 이날 최 서장은 민간 구조 활성화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내년 1월에 시행되는 '해양재난구조대법'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정책적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최진모 서장은 "정책자문위원들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