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NH농협손해보험은 9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약 200억원 규모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 사이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약 1만1000농지, 약 1만6000헥타르(ha)규모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논작물이 약 7100농지, 원예시설 약 2800농지 순으로 피해가 집계됐다.
농협손해보험은 신속한 조사를 위해 조사인력 약 100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통상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은 수확이 종료된 시점에 지급되나 농가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사고 접수 후 3일 이내 조사를 완료하고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대표는 "수확기에 닥친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시름을 덜고 빠른 영농활동 복귀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다하겠다"며 "신속한 사고 조사 및 보험금 지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NH농협손해보험] 2024.09.2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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