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농식품부, 가축사체처리지원 예산 165% 증액…구제역백신 예산 498억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11:20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11: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체처리지원 예산 29억→77억…2.7배↑
가축백신지원 예산 670억…소폭 증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내년도 가축사체처리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무려 165% 증액한 77억원으로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축백신지원 예산도 소폭 증액하면서 구제역, 럼피스킨 확산 차단에 힘을 보탰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가축방역예산 중 가축사체처리지원 예산을 올해(29억3000만원) 대비 165% 늘린 77억3700만원으로 편성했다.

가축사체처리지원 사업은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살처분으로 가축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소유자에게 살처분 명령 이행 의무가 있으나 살처분 등 비용 부담을 이유로 명령 이행이 지체되는 것을 방지하고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에서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다만 지자체에서 살처분 비용에 대한 부담을 호소했고, 정부는 지자체 재정자립도에 따라 살처분 비용을 보조하기로 했다.

일례로 재정자립도가 50~100%인 지자체에서 살처분 비율이 50% 이상일 경우 보조율은 20%이지만, 재정자립도가 10% 미만인 지자체에서 살처분 비율이 5% 이상이 되면 보조율 50%가 적용된다.

다만 살처분보상금 예산은 813억1500만원으로 동결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살처분보상금은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며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편성한 뒤 가축전염병 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예산을 이전용 하겠다"고 설명했다.

가축백신지원 예산도 소폭 증액됐다. 내년도 가축백신지원 예산은 올해(652억6400만원)에서 2.76% 늘어난 669억8300만원으로 확정됐다.

가축전염병별로 살펴보면 총예산 670억원 중 구제역 백신이 498억원으로 최다를 차지했다. 이어 럼피스킨(154억원), 기타(15억원) 순이다.

가축방역대응지원 예산은 올해(964억3300만원)보다 1.34% 오른 976억3400만원으로 편성됐다.

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예찰 사업 예산은 6억5000만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농식품부는 매개체 예찰과 감시를 위한 거점센터 4곳을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지역에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설정하겠다"며 "특별대책이 현장에서 잘 운영되는지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