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119안전센터 1팀 소방장 한동훈, 전민규, 소방사 최철호, 이수범 대원
팀워크 대회를 통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중증환자 소생률 향상 도모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소방서는 지난 26일 경기도소방안전마루(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회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에서 역북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장 한동훈, 전민규, 소방사 최철호, 이수범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회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용인소방서 대원들(왼쪽부터 전민규, 최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 조선호, 한동훈, 이수범).[사진=용인소방서] |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는 펌뷸런스 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기 응급처치 제공과 팀워크 훈련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률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펌뷸런스 대원들이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였다.
경연 분야는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이었으며 예선을 통과해 최종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12팀은 현장지휘, 흉부압박, 기도확보, 심장충격기 사용 등 각자가 준비한 방법으로 심정지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와 팀워크를 선보였다.
대회 심사는 응급구조학과 교수 및 구급전문교육사 등 3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맡아 공정하게 평가했다.
이날 경연에 참가한 역북119안전센터 대원들은 24시간 근무가 끝난 후 쉬는 날에도 모여 연습하며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그 결과 뛰어난 응급처치 실력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수범 대원은 "뛰어난 선배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며 "중증 응급환자의 경우 신속한 처치가 중요한데 이번 대회 경험으로 실제 현장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대회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현장 활동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회를 위해 노력해 준 대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