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10월 2일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길놀이 퍼레이드는 바우덕이 축제의 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대규모 거리 행진을 통해 주민 화합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바우덕이 축제 길놀이 행사 모습[사진=안성시]

행사에는 지역 내 시민극단과 안성시 대학생 연합회 등 16개 단체와 세계민속공연을 위한 6개 해외 국가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아양동 일대(구 새벽시장~폴리프라자 사거리~내혜홀공장) 800m 구간에서 열리며, 앞서 오후 3시부터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마술쇼, 풍선아트 공연 등도 펼쳐진다.

특히 길놀이는 사물놀이와 밴드공연, K-팝 댄스, 음악줄넘기 등 시민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되며, 인도네시아와 폴란드, 루마니아 등 6개 나라에서 선보이는 CIOFF 세계민속공연단의 갈라쇼도 선보인다.

김보라 시장은 "희망이 넘치는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우리 모두가 바우덕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대화합과 집단 신명을 이루며 어느 때보다 빛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 당일 길놀이 퍼레이드가 열리는 구간에 대해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교통 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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