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배달요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까지 배달특급을 통해 배달수수료를 지출한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주문 1건당 지역화폐 3000원, 일반결제 2000원 등 업체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다만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 업체, 배달특급 주문 건수가 없는 업소 등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배달수수료 지원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신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고사항의 '배달수수료 지원사업' 안내에 따라 홈페이지 내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안성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도 여러 소상공인 지원사업처럼 관내 소상공인의 실질적 소득으로 이어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배달특급의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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