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2일 이른 아침 경기 부천시 소사구에서 시내버스가 길가 변압기와 충돌하면서 인근 아파트와 병원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부천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도로에서 30대 운전기사가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도로옆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정전 [사진=뉴스핌 DB] 2024.10.02 |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아파트 50여 세대와 병원, 상가 등에 3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불편을 겪었다.
사고 시내버스에는 운전기사만 타고 있어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시는 사고 직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정전 사실을 알리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전력공사는 현장에서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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