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과 당진시 대난지도 인근 해상에서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활동을 가졌다.
6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들의 낚시어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택해양경찰서 최진모 서장과 대산파출소 직원들이 낚시어선 출항 전 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특히 이날 활동에는 평택해경 최진모 서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낚시어선 출항 전 어선 점검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고 점검했다.
주요 점검은 △낚시어선 출항 안전관리 실태 △낚시어선 계류 시설 △선박 안전 장비 구비 여부 △선박 운항 장애물 유무 등이다.
또한 출항을 앞둔 삼길포항 낚시어선 선장들에게 과승 금지, 선박 장비 작동 점검과 음주 운항 금지에 대한 규정 준수를 당했다.
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주꾸미 낚시 성수기 기간으로 낚시어선 및 레저보트가 다수 산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여러 유형의 해양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예방 활동에 주력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경은 국민들의 안전한 가을 바다를 위해 낚시어선 성수기에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고 해양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쳐 안전 운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