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파미셀(김현수 대표)은 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PHI는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전시에는 166개국 약 2400개의 기업을 비롯해 6만2000명이 참가한다. CPHI는 전세계 공급망 파트너들이 제품의 수출입, 개발, 위탁생산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CRO)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파미셀은 이번 행사 참여로 해외 파트너쉽 강화와 주요 품목 확대에 나선다. 원료의약물질인 메톡시폴리에틸렌글리콜(mPEG),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등 주요 품목을 중점으로 데옥시뉴클레오사이드트리포스페이트(dNTP), 뉴클레오사이드트리포스페이트(NTP), 뉴클레오시드 신규개발품목 5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UCB, Merk, ST pharm, 홍젠, 화동제약과 미팅 계획에 있으며 CPHI에 참가한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상담부스 운영, KOREA NIGHT 등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현장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CPHI Milan 홈페이지 내 Pharmicell Chemical Business Uni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파미셀 관계자는 "최근 생물보안법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면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도래했다"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파트너쉽을 만들어가는데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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